[프라임경제] 내달 1일부터 9일간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리는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길에서 제8회 화개 벚꽃장이 열린다.
화개 벚꽃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의류·액세서리 등 정성가득한 수제품과 손때 묻은 중고물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고,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지역민과 관광객이 소통할 수 있는 플리마켓 형식으로 운영돼 더 정감있고 운치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장터 맞은편에는 화개의 랜드마크인 정원 길이 조성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은 다양한 수목과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사진촬영에 최고의 장소로 손꼽힌다.
또 이곳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서 '혼례길'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만개한 벚꽃과 각양각색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있어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