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065150)그룹'이 'MP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MP그룹 관계자는 "MP그룹은 기존 사명인 MPK(Mr. Pizza Korea)그룹에서 K(Korea)를 떼어낸 것"이라며 "미스터피자가 글로벌시장에 진출한 브랜드임을 알리고 글로벌 본부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MP그룹은 현재 미스터피자와 커피전문점 마노핀, 글로벌 다이닝 식탁, 아메리칸 레스토랑 래미스를 운영 중이다.
중국 베이징(MPB)·상하이(MPS)에 2개 법인을 비롯해 △필리핀(MPP) △베트남(MPV) △태국(MPT) △인도(MPI)에 합작법인 형태로 진출해 160여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자회사인 한강인터트레이드를 코스닥에 상장하고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MP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MP그룹의 국내·외사업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통합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반영한 사명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외식문화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