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식 기자 기자 2017.03.30 18:41:55
[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가 2017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시판을 앞둔 클리오를 공개했다.
'꿈꾸게 하는 남다른 미래'를 주제로 이번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르노삼성은 클리오를 전시 중앙에 올려 또 다른 시장의 변혁을 예고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에서 1300만대 이상 팔린 '소형차 교과서' 클리오는 르노삼성 여덟 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사랑'을 모티브로 하는 부드러운 디자인을 지녔으며 이를 통해 느껴지는 친근함이 매혹적이다. 특히 이번 4세대 클리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따뜻함 △감각적 △심플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가장 완벽하게 담아냈다는 평이다.
아울러 소형차에서 볼 수 없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C자형 주간 주행등 △3D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고정형 글라스 루프 등 첨단사양을 대거 장착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숨겨진 소비자 욕구와 필요를 채워온 르노삼성 길은 결국 새로운 기준이 됐다"며 "잠재된 소형차 수요 역시 사랑스런 클리오 디자인과 감성으로 촉발되고 새로운 유행으로 번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서울모터쇼에 클리오 외에 민첩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극대화한 새로운 개념의 1~2인용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함께 전시한다.
출시 전부터 큰 인기를 누리면서 트위지는 별도 충전기 필요 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3시간 충전을 통해 최대 100㎞를 달릴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한 게 최대 장점이다. 또 깜찍한 디자인을 포함해 △짧은 회전반경 △125㏄ 스쿠터급 가속성능 △후륜구동의 운전재미 등 자동차로서 매력도 적지 않다.
한편, 르노삼성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위해 풍부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차량을 소개하는 서포터즈와 S-링크·멀티센스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테크 존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