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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국내 최초공개 5종' BMW, 선봉장 뉴 M760Li xDrive

전시관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 테마…소외계층 어린이 직접 초청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3.30 18: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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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 그룹 코리아가 2017서울모터쇼에서 BMW 자동차 18종, 모터사이클 7종을 포함 총 25가지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하고 신규 5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BMW 그룹 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 중 최상위, 최고급 세단인 '뉴 M760Li xDrive'와 동급 중 최고의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주행거리가 최대 200㎞로 늘어난 i3 94Ah를 처음 공개한다. 

이외에도 뉴 5시리즈, M3와 M4 스페셜 페인트 워크 에디션 등 다양한 모델들을 전시한다.  

먼저, 국내 최초로 공개된 BMW 뉴 M760Li xDrive는 이전 세대의 명성을 이어받아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플래그십 중 최상위 모델로 40년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6.6ℓ V12 엔진은 5500rpm에서 최고출력 609마력, 1550rpm에서 최대토크 81.6㎏·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제로백은 단 3.7초에 불과하며, 이는 고성능 서브브랜드 M 차량보다 더 빠른 가속성능이다. 여기에 최고속도는 250㎞/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디자인에 있어서 전면부에는 대형 공기흡입구를 갖춘 M760Li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과 전용 키드니 그릴, 고급스러운 세륨 그레이(Cerium Grey) 컬러의 미러캡이 적용됐다. 

측면에는 M760Li 전용 에어 브리더와 함께 강력함을 상징하는 'M' 뱃지와 'V12' 뱃지가 부착돼 있으며, 후면부에는 모델명과 'xDrive' 레터링, 세륨 그레이 색상의 전용 더블 듀얼 배기파이프가 장착돼 역동적인 M 퍼포먼스 모델 만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아울러 실내에는 M760Li 전용 M 스티어링 휠, 전용 디스플레이와 함께 센터콘솔 iDrive 컨트롤러 옆에는 12기통을 상징하는 'V12' 뱃지가 부착돼 있다.

함께 공개된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쿠페형 스포티한 외관에 우아함과 럭셔리 세단의 여유로운 공간, 투어링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갖춘 모델이다.

또 i3 94Ah는 33㎾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50% 가량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났다. 향상된 배터리 효율을 통해 냉난방 사용조건에 따라 한번 충전에 최대 200㎞까지 주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새로운 i3에는 주행 중 버튼 하나로 BMW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의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3년간 무상으로 전 모델에 제공되며, 판매가격은 i3 94Ah LUX가 5950만원, i3 94Ah SOL+가 6550만원이다. 
 
아울러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에서는 새로운 콘셉트로 업그레이드한 R nineT 퓨어와 R nineT 레이서를 소개하며, △R nineT 스크램블러 △G 310 R △K 1600 GT 등도 선보인다.

한편, BMW 전시관은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테마로 2000㎡ 규모로 구성됐다. 

7시리즈 등 럭셔리 세단 존과 X 시리즈, M 전용 공간과 함께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뉴 5시리즈 전시공간을 별도로 구성했으며, 애프터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 제품, BMW 드라이빙 센터와 미래재단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더불어 비영리 재단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모터쇼 기간 주말 동안 친환경자동차 만들기 워크숍 활동을 진행, 외부에서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트럭을 설치해 실험실 체험을 실시한다.

또 소외계층 어린이를 서울모터쇼에 직접 초청해 모터쇼 관람 및 주니어 캠퍼스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일반 관람 첫날인 31일에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4기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모터쇼를 견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