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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명실상부 혼다 CR-V, 터보 달고 등장

VTEC 터보엔진 탑재 강력한 동력성능·저연비 달성…패키징 기술 눈길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3.30 18: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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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혼다코리아가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에 참가해 독보적인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자사의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하고 혼다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혼다코리아는 '자동차의 한계를 넘어선(Beyond Automobile) 기술의 혼다'라는 부스 콘셉트 아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범용 제품까지 전시한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전 영역에 걸쳐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의 역사를 써온 브랜드의 철학을 담아낸다. 또 혼다 큐레이터 프로그램이 더욱 업그레이드돼 운영된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VTEC 터보(Turbo)엔진 탑재로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새로워진 5세대 올 뉴(All New) CR-V 터보를 발매했다. 

올 뉴 CR-V 터보는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가 적용된 VTEC 터보엔진과 고효율 무단자동변속기(CVT)를 탑재해 동력성능은 물론, 친환경 성능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직분사 VTEC 터보엔진의 최대출력은 193마력, 최대토크는 24.8㎏·m이며, 출발 및 중고속 영역 등 일상사용 구간에서의 토크가 증대돼 더 파워풀하고 응답성 높은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또 가솔린 SUV 특유의 정숙성과 뛰어난 동력성능에 동급디젤 SUV 수준의 연료효율성까지 더했다. 고속도로 연비는 13.6㎞/ℓ이며, 복합연비는 12.2㎞/ℓ, 도심연비는 11.3㎞/ℓ다. 향상된 연비와 동급대비 낮은 배기량으로 유류비 및 자동차세 등이 감소해 차량유지비 역시 동급디젤 및 하이브리드 SUV 수준으로 낮췄다. 

아울러 직선적인 느낌이 강조된 올 뉴 CR-V는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더 역동적이면서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후면 LED 헤드램프와 후드 엣지 라인, 측면 라인 등을 통해 크고 굵직한 선을 강조한 스타일을 구현했고, 후면부는 CR-V를 상징하는 세로방향 램프에 수평방향의 테일램프를 새롭게 추가해 견고하면서도 입체감있는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테리어는 퀼팅 스티치 디자인이 적용된 고급 가죽시트 및 우드 그레인과 질감이 우수한 소재를 대폭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2열 열선 내장시트, TFT디지털 계기판 등 다양한 첨단편의 장비들도 새롭게 적용했다. 

이외에도 올 뉴 CR-V 터보는 혼다만의 뛰어난 패키징 기술이 적용돼 공간활용도 극대화했다. 기존 모델 대비 길이와 너비가 35㎜ 커지고, 5㎜ 높아졌으며, 휠베이스도 40㎜ 늘어나 넓은 탑승공간을 확보했다. 기본적재공간도 기존 모델 대비 56ℓ 커진 1110ℓ이며,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46ℓ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올 뉴 CR-V 터보는 4WD EX-L과 4WD 투어링(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930만원, 4300만원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명실상부한 월드 베스트 셀링 SUV CR-V가 VTEC 터보엔진 탑재로 더욱 완벽하고 새롭게 거듭났다"라며 "연비와 주행성, 적재공간까지 모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올 뉴 CR-V 터보가 국내 SUV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독자적인 슈퍼스포츠카 'NSX'와 친환경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s) 수소연료전지차 '클래리티 퓨얼 셀(CLARITY FUEL CELL)'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혼다의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th Dreams Techonlogy)가 반영된 스포츠 하이브리드 SH-AWD을 탑재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NSX와 1회 충전으로 제로 에미션 차량 중 최장거리인 589㎞를 주행할 수 있는 클래리티 퓨얼 셀은 혼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친환경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혼다의 모빌리티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판매차종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5종의 신규 모터사이클 공개를 통해 혼다의 차별화된 기술력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