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융합신산업 육성 일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ICT 융합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융합보안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융합보안 시범사업은 첨단 ICT기술과 산업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ICT 보안위협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됨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사업으로 보안위협에 대응하는 융합보안 기술 개발 및 확산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게 ICT 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제어·핀테크 등의 분야에서 총 4건의 과제가 선정돼 관련 보안 기술·서비스 개발 및 시범적용을 추진했는데, 이 중 2건(산업제어, 핀테크)이 기술개발과 시범적용이 완료된 직후 사업화와 시장 보급에 성공했다.
올해는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정부지원 70% 한도) 형태로 4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본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ICT 융합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유망한 융합보안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