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식 기자 기자 2017.03.30 17:29:02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4인승 오픈탑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4인승 2도어 쿠페 'E-클래스 쿠페'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 탑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결합 및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장거리 주행에도 탑승자 모두에게 여유로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 주행을 돕는 벤츠만의 혁신 기술인 에어캡 및 에어스카프 기능이 탑재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어느 때나 오픈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스포티하면서도 매력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E-클래스 쿠페는 파워풀한 엔진 성능과 정교하면서도 편안한 서스펜션으로 스포티하면서도 민첩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E-클래스 패밀리에 새롭게 추가되는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쿠페는 국내에 올 하반기로 출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쿠페 모델이 먼저 출시된 후 카브리올레가 등장할 계획이다.

벤츠 코리아는 E-클래스 카브리올레 및 쿠페 외에도 이번 모터쇼에서 새롭게 소개한 '더 뉴 C 350 e'는 프리미엄 미드 사이즈 세단 C-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약 47.6㎞/1ℓ(유럽 기준)에 달하는 뛰어난 효율성은 물론, CO₂ 배출량은 48g/㎞에 불과하다. 또 205㎾(279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에서 100㎞/h까지 5.9초 만에 주파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미드 사이즈 SUV GL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GLC 350 e 4매틱(MATIC)'의 경우 235㎾(320마력)의 시스템 출력(유럽 기준)을 발휘하며, △연비 약 38.5㎞/ℓ △CO₂ 배출량 60g/㎞ 등 매우 우수한 수치를 자랑한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브랜드 미래 전략 'CASE' 아래 자동차 시장 화두이자 새로운 패러다임 '커넥티드(Connected)' 및 '전기 구동(Electric Drive)'을 발표했다.
실제 KT와의 협력으로 국내 고객 성향에 맞춰 완벽 현지화된 LTE 기반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은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로 한 차원 더 스마트하고·안전하며·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