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한국시간으로 30일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한 가운데 여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다음 달 21일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고객 유치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자들에게 삼성 덱스(15만9500원)와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박스 슬림(9만9000원) 중 하나를 선택, 증정한다. 초박형 케이스와 보호필름 2매도 제공한다.
단, 삼성 덱스는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들만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출시 후 5월 말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디스플레이 파손 시 교체비용 50%를 지원한다. 이는 개통일로부터 1년간 1회 한정으로 진행되며 파손된 디스플레이는 반납하는 조건이다.
또 모바일 케어팩 혜택 1년 또는 정품 액세서리 5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상품권(10만원 상당)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즉, 사전 구매자들은 위의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전 구매자들은 이통3사가 진행하는 프로모션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이통3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체험존을 운영하며, 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세부적인 혜택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판매실적을 판가름할 최대 기대작이라는 점에서 역대급 혜택을 마련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갤럭시노트7 이상의 프로모션 제공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와 어느 정도 교감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3사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출시 당시 약 50만원 상당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