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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책 듣는 저녁' 프로그램 운영

방송인 김혜란 진행, 클래식 음악 연주와 책 낭독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3.30 16: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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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함안군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7시에 칠원도서관에서 음악과 책이 함께하는 '책 듣는 저녁'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연주가 흐르는 가운데 기존 독서 강의 위주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책 읽기를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치유로 독서 동기부여와 건전한 여가시간 제공한다.
 
지난 29일에는 황선미 동화작가의 장편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선정해 주어진 운명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꿈을 간직한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
 
50여명의 참가자들은 감성을 자극하는 잔잔한 클래식 연주와 함께 인상적인 구절에 대한 낭독을 비롯해 저자와 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삶에 대한 경험담과 생각 등을 서로 나눴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유명강사이자 방송인인 김혜란 씨가 맡았으며, 그녀는 현재 TBN 창원 교통방송 MC와 소통과 힐링센터 '공명'의 소장으로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북 토크에 온 가족이 참여해 감성 충만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매회 선착순 50명을 방문·전화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립칠원도서관 홈페이지(http://chilwonlib.ham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580-36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