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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한화와 손잡고 '생명수호 심포지엄' 개최

보구여관 130주년 기념…'위기에 처한 생명 수호, 극소 저체중 출생아' 주제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3.30 16: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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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다음 달 6일 오후 2시 63빌딩 1층 세미나실에서 '한화-이화가 함께하는 생명수호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30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이화의료원이 기업과 함께하는 학술 심포지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위기에 처한 생명 수호, 극소 저체중 출생아'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은미 이화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장과 박은애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장이 각각 '위기에 처한 생명들' '극소 저체중 출생아들이 처한 위험과 의료적 대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최규석 한화생명 홍보실 차장이 '한화의 생명 수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극소 저체중 출생아들이 처한 위험과 비의료적 대책'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위기에 처한 생명 수호를 위한 개인의료기관·기업·사회의 실천안'을 놓고 패널 토론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경영진을 비롯해 △윤병철 한화생명 부사장 △우향제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 △윤상철 국립중앙의료원 국제보건의료센터장 △이찬우 기아대책 생명지기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최초의 여성 전문 의료기관이었던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생명 존중 정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자 기획했다"며 "극소 저체중 출생아들이 처한 위험과 대책에 대해 함께 실천하고 노력할 부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올해 보구여관 13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