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사 케이프(064820) 정형석 신임대표이사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실린더라이너 전문 제조업체 케이프는 정 대표가 장내에서 6만3100주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정 대표의 보유 주식은 4만8834주에서 11만1934주로 증가했다.
케이프 관계자는 "대표이사 취임 후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향후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며 "주주들의 경영 신뢰도 상승 및 주주가치를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프는 지난해 주력사업부문의 업황 회복과 증권사 인수효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선박 교체 주기의 도래, 2016년부터 시행된 선박 유해물질 규제, 오는 9월부터 시행 예정인 선박 평형수 설비 의무화에 따라 수주 실적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