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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챔피언 단기채권펀드' 설정액 5000억 돌파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3.30 11: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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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진자산운용(대표 조철희)은 '유진챔피언 단기채권펀드'의 설정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에 출시된 이 펀드는 최근 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금융환경 불확실성과 금리 변동성 확대로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초 이후에만 3500억원의 자금을 쓸어 담으며 27일 현재 설정금액 55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진챔피언 단기채권펀드'는 신용등급 A2- 이상의 만기 3개월 이내인 전자단기사채와 기업어음에 주로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27일 현재 Class C 기준 1년 수익률 1.81%(출처: 제로인)로 동종 펀드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윤성주 펀드 매니저인 유진자산운용 이사는 "펀드 내 꾸준한 자금유입으로 운용규모가 커지면서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가 가능해지고, 추가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운용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