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스에프에이(05619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다. 신규 수주 상승과 함께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면서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에프에이는 전일대비 2.40%(1700원) 뛴 7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대우, 케이티비, 모건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전방 업체들의 신규 투자 확대 본격화로 사상 최대 실적과 25%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밸류에이션 상승이 나타나는 가운데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설비투자 상승 사이클이 전개되고 있다"며 "에스에프에이는 지난해 신규 수주 1조4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조600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