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체육회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 공모 최다 선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3.30 07:41: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라남도체육회는 올 1월 김홍식 상임부회장이 부임한 이후 다양한 측면에서 값진 성과를 거둬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체육회는 지난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9위를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일 발표된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동신대학교가 투게더스포츠클럽이 선정되어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경사를 맞았다.

이어 전남체육회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17년도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화순 이양초교(4월27일)와 강진 덕수학교(4월28일), 무안 청계북초교(5월1일), 나주 세지초교(5월9일), 완도 노화중(5월9일), 장흥 안양동초교(5월11일), 장성 약수초교(5월16일), 장성 삼서중학교(10월27일)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을 지원받아 작은 운동회를 개최하게 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지역문화축제 지원 차원에서 강진도자기축제 기간인 7월31일에 강진군 청자촌 일원에서도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이처럼 도내의 많은 장소가 스포츠버스 움직이는 체육관 운영지역으로 선정됨으로써 체육활동에 대한 균형적인 참여를 통해 도민의 행복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잇따른 공모사업에 우리 전남이 가장 많이 선정된 것은 우리 전남체육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인 쾌거다"며 "앞으로 도내 22개 시군의 스포츠 소외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