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대표 차남규)은 29일 63빌딩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기부보험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차남규 대표,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및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보육원 이후 자립하는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한화생명은 기부특약을 통해 기금을 마련한다. 이에 동의한 고객은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입할 때 할인받는 금액의 1%를 기부한다. 여기에 한화생명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의 기부금만큼 추가 적립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기부보험 특약은 4월 출시 예정이다. 작년 진행된 '제1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기부보험' 아이디어를 반영해 개발한 상품이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부를 뛰어넘어 생명보험업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계속 보험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험의 기본정신인 사랑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