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 이하 협회)는 내달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불법게임물(사설서버 및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불법게임물 근절을 위한 포럼'은 이동섭 의원(국민의당)이 주최하고 협회와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날 포럼은 이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설서버 및 위·변조 프로그램 처벌법의 6월21일 시행에 앞서 실효적인 사후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불법사설서버로 인한 국내산업의 피해 규모와 제작·유포 현황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그동안 추진된 사후관리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향후 불법게임물의 근절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동섭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불법게임물의 실효적인 단속과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게임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입법활동을 통해 건강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조직적이고 대담한 짝퉁게임물 유통범죄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게임산업이 멍들고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번 개정법은 긴급하고 중요한 문제를 국회, 정부, 산업계가 함께 모여 빠르게 풀어낸 좋은 사례인 만큼, 이번 개정법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첨언했다.
강신철 협회장은 "불법게임물 운영에 따른 피해방지 및 건강한 게임문화조성을 위해 향후 게임업계도 불법게임물 근절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