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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8 공개 앞두고 또 발화…이번엔 갤럭시J5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3.29 14: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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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0일(한국시각) 올해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005930)가 다시 악재를 만났다. 국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발화하는 사태가 또 발생한 것.

이번엔 삼성전자의 대표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J5다. 특히 이번에 발화한 갤럭시J5는 작성자의 딸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국내 커뮤니티 뽐뿌에 '삼성 J5 폭발'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서 작성자는 "평소에도 발열이 좀 있었다"며 "충전 중 타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십만대 만들다 보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겠다 생각하지만, 직접 당하니 이제 삼성 제품을 쓰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 직원에게 불만을 제기하니 얼마 전 여수에서도 발생한 적이 있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말을 이었다.

여기 더해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발열이 심하다 싶으면 주의를 기울여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시간으로 30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에서 갤럭시S8 언팩 행사 개최 후 다음 달 18일 국내 출시를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