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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93일간 봄 시즌 축제 'VR 판타지아'

5개 섹션 스페이스, 좀비 호러, 탑승형 어트랙션 "판타지를 경험하라"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3.29 1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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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6월18일까지 약 석 달간 국내 최대 규모 가상현실(VR) 체험시설을 만나볼 수 있는 봄 시즌 신규 축제 'VR 판타지아'를 진행한다.

VR 판타지아는 '파크에서 발견된 판타지아 마스크로 현실과 가상 세계를 이어주는 게이트가 열리고, 가상 세계를 지키는 판타지아 가디언즈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판타지를 경험하라'는 스토리를 담았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가상세계 게이트 '판타지아 게이트'는 조명·포그·레이저 연출을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판타지아 가디언즈들이 침입자를 수색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지하 3층 아이스링크 옆에 위치한 'VR 스페이스'는 여러 종류의 VR체험이 가능한 버라이어티 존이다. 

시공간을 알 수 없는 곳에서 괴생명체를 물리치는 워킹+슈팅 '서바이벌 모탈블리츠'를 비롯해 원하는 시간과 공간을 선택해서 즐기는 이색 스탠팅 라이드 '스피드', 간접 고소공포체험 '스카이 하이', 핀볼·슈팅 등을 즐기는 '슈퍼 챌린지' '스포츠'까지 총 5개 섹션으로 구분된다. 

각 1분여에서 15분가량 소요되는 VR콘텐츠들로 13세 이상부터 체험 가능하며 게임별 비용은 상이하다. 

이와 함께 어드벤처 3층 레인보우 플라자에는 '호러 VR'이 기다리고 있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연구소를 탈출하는 스릴러 호러 워킹 VR '좀비 워크'는 진동 시뮬레이터와 바람 등 4D 효과를 더했다. 

'좀비 어택'은 진동이 느껴지는 택토시와 조끼를 착용하고 매직 아일랜드를 점령한 좀비들을 쏘는 슈팅 VR이다.

한편, 롯데월드에서는 지난해 탑승형 VR 어트랙션 '후렌치레볼루션2 VR' '자이로드롭2 VR'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