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 기자 기자 2017.03.29 11:01:21

[프라임경제] 고화질 사진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는 와중에 DSLR 카메라가 가장 사용해보고 싶은 카메라 1위로 꼽히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2040남녀 227명을 대상으로 한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사용해보고 싶은 카메라는 DSLR(37%)이었다. 미러리스(30%), 스마트폰 카메라(24%) 등이 뒤를 따랐다.
DSLR 카메라를 선택한 이유로는 '성능이 좋아 사진이 잘 나온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일상사진 촬영 시 주로 이용하는 카메라로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86%로 가장 높았다. 미러리스와 DSLR 카메라는 각각 6%, 5%로 저조했다.
'사진을 얼마나 자주 찍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40%가 '매일 찍는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주 3~4회(34%)가 많았으며 특별한 날(17%), 1~4회(9%)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여성 응답자 중 50%는 매일 찍는다고 답해 28%를 기록한 남성보다 사진 촬영을 즐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촬영하는 것'에 대한 질문엔 음식사진이 52%로 1위였다. 2위는 근소한 차이의 풍경(49%)이었고 가족(44%), 연인 및 친구(37%), 셀프 촬영(34%)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SNS 채널을 활용한다(39%)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컴퓨터에 저장한다(33%), 특별히 보관하지 않는다(17%)는 답변이 다음이었다.
박준석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사용해보고 싶은 카메라로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가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사진을 많이 찍을수록 화질이나 성능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실제로 사용해보고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제품 체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