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인 기자 기자 2017.03.29 10:10:14
[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축제 '2017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이 2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창업에 성공한 사회적기업가들의 열정과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에 도전하는 팀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515개 창업팀을 포함해 총 2020개의 창업팀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다.
행사에서는 올해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된 창업팀의 발대식과 지난해 우수 창업팀의 사례공유 및 시상식이 전개됐다.
아울러 크라운딩 펀딩 강의·선후배 사회적기업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함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지난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둔 대상(고용부장관상)에는 '오엠 인터랙티브'와 '모두다'가 선정됐다.
오엠 인터랙티브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독립이라는 소셜미션을 토대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시니어 및 경력단절여성의 핸드메이드 제품 판로를 지원한다.
모두다는 성인 발달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발달장애인도 쉽게 이용 가능한 게임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직무능력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