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가 오름세다. BMW 5시리즈의 7년만에 풀 체인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도이치모터스는 전일대비 3.64% 상승한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김창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7년만의 풀 체인지된 BMW 5시리즈 효과로 도이치모터스 본업(BMW신차판매 및 A/S)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동시에 사업부지의 용도변경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효과를 감안할 때 기업가치는 한 단계 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은 지난해 하반기 300억원 외부증자에 성공하며 사업역량이 크게 확대됐다"며 "수익성이 우수한 중고차 할부금융 비중이 높아져 수년간의 적자구조를 탈피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빠르게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