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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에 강세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3.29 09: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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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상승세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2.17%(1100원) 오른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2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원, 2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54% 증가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수요 호조와 타이트한 재고 수준의 영향으로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분기 역시 매출액 6조8000억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기록해 당초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 전망"이라며 "이는 비수기 동안의 재고 수준이 타이트하게 유지되면서 D램과 낸드의 혼합평균판매단가가 모두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