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웨이포트(900130)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웨이포트는 전날보다 30.00% 오른 14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웨이포트는 자진 상폐를 위해 지분을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웨이포트 최대주주인 진용 대표이사는 지분 67.11%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2.89%를 시장에서 사들이기로 했다. 공개매수 제안가격은 1650원이다.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현재 발행주식 총수의 32.89%까지 취득한 후에 한국 및 홍콩 관계기관의 승인을 얻어 최대한 신속하게 대상회사에 대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폐지 이후 6개월간 부여되는 장외매수기간 중 공개매수자는 원칙적으로 이번 공개매수와 동일한 가격에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