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권익위원회가 '2016년도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 실태'를 24일 발표한 가운데, 김포시가 고충민원 처리에 부진한 기관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현재 김포시는 도시철도 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 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뒤따른 인허가문제, 환경문제, 교통문제 등이 증가하면서 여기서 파생되는 각종 고충민원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전년 대비 1만명 이상의 인구가 유입됐고 얼마전 개통한 제2외곽순환도로 및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도입과 한강 신도시, 시네폴리스 사업까지 진행되면 더 많은 인구의 유입은 명약관화한 상황.
단순히 도시의 몸집 부풀리기에만 집중되어 지금 직면되어 있는 문제에 대해 제자리걸음만 한다면 더 많은 문제점과 민원의 불만은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등급 판정과 관련, 김포시는 감사관실 주관으로 고충민원처리 우수시군에 대한 벤치마킹, 고충민원에 대한 점검을 통해 미해결 및 지연율을 낮출 방침이다. 또 타 부서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 마련, 고충민원 담당자의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