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군-지역 관광업체 손잡고 '관광태안' 이미지 UP!

박근식 기자 기자  2017.03.29 08:13: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청남도 태안군이 지역 관광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사계절 관광활성화 및 관광 부가가치 창출 도모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태안테마관광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태안테마관광협회 간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안테마관광협회는 네이처월드, 쥬라기박물관,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팜카밀레 등 지역 5개 관광업체로 구성된 협회로 지역 관광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이들 5개 업체의 지난해 관람객 수는 123만4000명으로, 2016년 태안군 전체 관광객 수인 1002만5000명의 12.3%에 달한다. 군은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운영,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전개 등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이들의 동반자적 협력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군은 이번 협약이 업체 간 연계홍보로 이어져 태안군의 종합적 관광이미지를 크게 높이는 것은 물론, 기차여행·스탬프투어·시티투어·해외관광객 투어 등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의 연구·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태안군이 명실상부한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은 관광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태안군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