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이른바 '잔인한 4월'의 통설을 엎고 독서를 통한 즐거운 4월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제53회 도서관 주간이 시작되는 내달 12일부터 군포시중앙도서관 주관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은 이날 '여행의 기술'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해 정란수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를 초빙, 여행의 가치와 봄철에 떠나기 좋은 국내외 여행지 정보, 여행 준비 방법 등을 자세히 전수한다.
또한 중앙도서관 1층 로비를 무대로 '잡지나눔' 행사를 통해 2015년도에 발행된 75종 935권의 잡지를 원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하며 13일부터는 도서관 소극장에서 '원작으로 만나는 책&영화 : 오베라는 남자'를 상영한다.
아울러 다음달 15일에는 오후 2시부터 도서관 소극장에서 국내 최고의 마리오테스트가 환상적인 퍼포먼스 공연 '마리오네트 거리 악사' 줄인형 콘서트가 열린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오는 4월1일 오후 6시까지 군포시중앙도서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기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편안하고, 혼자서도 얼마든지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공익시설"이라며 "누구나 도서관에서 어울림과 나눔,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