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28일 소회의실에서 장흥경찰서,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원, 장흥지역자활센터 등 각 분야 전문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장흥 장애학생 인원지원단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7학년도 인권지원단 운영계획, 정기 현장지원 일정 및 위원별 역할 분담 등 인권지원단 운영의 효율화 및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지역 내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학생을 '더봄학생'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또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배치학교에 매월 1~3회 유·초·중·고 학교를 방문, 정기 현장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공감했다"며 "앞으로 인권지원단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하여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