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대한치과의원(원장 이무련)이 지난 27일 국가유공자 치과 무료진료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송도근 사천시장과 이무련 대한치과 원장은 1년간 사천시 관내 국가유공자들에게 무료진료를 지원하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기간 종료 후 연장지원은 별도로 협의키로 했다.
현재 일반적으로 국가유공자들은 보훈병원이나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하는 병원에서 의료진료 혜택을 받고 있으나 치과에 대한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며,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참전유공자에게는 진료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무료진료 대상자는 시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 본인에 한하며 유족이나 가족은 해당되지 않는다. 진료 내용은 각종 치료 및 진료 등이며 임플란트와 대규모 수술을 제외된다. 세부적인 내용은 대한치과에서 판단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무료로 치과 진료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국영령에 대한 최대한의 도리를 지키고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예우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훈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