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는 올해 돼지소모성질환 지도 지원사업 50개소와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 79개소를 선정해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양돈농가와 가금농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가축질병 및 사양관리 수준을 높여 질병발생을 최소화하고, 농가별 경쟁력 확보를 통해 축산농가의 수익을 최대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돼지소모성질환 지원사업은 연중 12회 이상 맞춤형 방문 컨설팅과 돼지유행성설사병(PED), 써코바이러스감염증(PCV-2) 등 주요 양돈질병 10종에 대한 검사를 2회 실시한다.
또한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은 연중 18회 이상 방문 컨설팅으로 닭‧오리 주요 질병 13종에 대해 5회 이상 검사와 농가별 맞춤형 지도를 한다.
컨설팅 비용은 농가당 1000만원으로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이며, 전국적으로 양돈 자문단 54개 227명, 가금자문단 59개 149명이 각각 질병, 사양, 환기분야 전문가로 참여한다.
양진윤 축산과장은 "일부 축산농가에서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에 부딪칠 때가 많다"며 "질병, 사양, 환기 등 농장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구제역‧AI 차단방역은 물론, 수준 높은 축산 경쟁력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