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 회천면의 주용국씨는 20년동안 이발소를 운영한 이발사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를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주 씨는 매월 20일이면 천포경로당을 방문하여 주민과 지역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어 주는 등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일상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선충식 경로당장은 "대부분 노인들이 거동이 불편한데다 교통도 좋지 않아 이발소를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머리 손질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주 씨는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고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뿌듯하여 앞으로도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