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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바른정당 의원, 대선후보자 선출 앞두고 소회 밝혀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3.28 1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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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재경 바른정당 의원은 28일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를 앞두고, 경선실무에 대한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당초 바른정당의 경선관리 위원장으로 거론돼 왔으나 당의 외연확장을 위해 외부인사에 위원장직을 양보하고, 경선관리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아 실무를 도맡아왔다.
 
김 의원은 28일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갑작스런 분당과 탄핵사태로 신생정당의 경선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며 "직접 경선룰을 만들면서 보완과 수정까지 해야 하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당원과 국민,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정당 중에서는 가장 빨리 대통령후보를 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숨 가쁜 일정을 함께 해준 당원과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신선한 토론으로 보수진영에 활력을 불어넣은 후보자들이 향후 대선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지난달 13일 경선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뒤 18일만에 국민정책평가단 40%, 국민여론조사 30%, 당원선거인단 30%를 반영하는 경선룰을 확정했으며, 2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선출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