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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폐쇄전략 통할까…" U+프로야구, 유플러스 고객 선물

황이화 기자 기자  2017.03.28 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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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가 자사 고객을 위한 프로야구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U+프로야구'를 28일 출시했다.

U+프로야구 앱에는 △주요 득점장면을 실시간으로 돌려보는 '득점순간 돌려보기' △실시간 투구 추적 화면인 '방금 던진 공보기' △실시간 타자 對 투수 전력분석 △국내 최초 나만의 응원팀 맞춤 화면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광고 없이 바로 영상 재생 등 6대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최근 ICT 업계가 '개방형' 전략을 많이 택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이번 앱을 자사 고객만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미디어플랫폼서비스사업부장(상무)는 "비즈니스 모델이 없는 유플러스 고객을 위한 선물"이라며 "많은 이들이 야구를 좋아하므로 이를 통해 유플러스 올 고객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상무와 구태형 LG유플러스 미디어플랫폼서비스사업부 모바일비디오서비스담당과의 일문일답.

-앱 기능이 좋다. 비즈니스 모델은?
▲(박종욱) 비즈니스 모델은 없다. 야구를 좋아하는 유플러스 고객을 위한 선물이다. 비디오포털에도 광고하지 않고 있다. 편하게 보라고 만든 것이다. 모바일 광고 금액도 크지 않은데, 몇푼 벌자고 하지 않는다. 둘 다 시청 편의를 위한 것이다.

-U+비디오포털 내 탑재가 아닌 독자 앱 출시한 이유는?
▲(박종욱) 비디오포털에도 똑같은 기능이 들어갈 것이다. U+프로야구 앱을 설치할 사람은 앱 설치하고, 그냥 쓸 사람은 쓰고, 유플러스 포털에서도 쓸 수 있다.

-사용자 간 대화 가능한 커뮤니티 기능 추가하면 좋겠는데, 향후 계획은?
▲(구태형) 채팅기능의 향후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화질 현재 수준은?
▲(구태형) HD급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VR콘텐츠 계획은?
▲(구태형) VR은 아니지만, 4D 리플레이 기능이 있다. 타자 주변에 60~70대 카메라를 배치해서 매트릭스처럼 보는 기능이다. 방송사와 제휴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야구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했는데,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독자층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나 KT에 유료 개방할 계획은?
▲(박종욱) 고객 우선 제공 해보고 팬들 분위기 보고 차후 검토하겠다. 일단 앱은 유플러스 고객에 한해서 제공할 것이다. KT, SKT는 다운로드 안 된다. 야구 팬들이 보면 상당히 만족할 것이고, 유플러스에 오면 다양한 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것도 있다.

-앱 이용 동안 데이터가 많이 나갈 것 같은데, 요금제 출시 계획있나?
▲(구태형) 데이터 프리 3시간 상품이 있는데, 3시간 무료 데이터에 1100원이다. 그런데 야구 한 경기당 평균 3시간 21분이라 무료 데이터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려 프로야구 기간에 제공할 계획이다.

-KBO에서 나오는 앱에는 엔터테인먼트성 앱이 있다. 향후 엔터테인먼트 추가 계획은?
▲(구태형) 이번 앱은 야구 관람 본연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만들었다. 지금은 없고 향후에 엔터테인먼트 기능 추가할 계획이 있다.

-유플러스 고객만을 위한 앱이다. U+비디오포털에서도 향후 비슷한 서비스 나올 수 있나?
▲(구태형) 프로야구 외 추가할 것은 뭔지 내부 검토해야 한다. 고객이 좋아할 '넥스트 비디오포털'을 검토 중이다.

-한 경기에 데이터 소모량이 어느 정도인가?
▲(박종욱) 4시간 정도면 4GB 예상된다. 그래서 3GB 드리던 부가서비스를 4GB로 늘렸다.

-앱 개발에 얼마나 투자했나?
▲(박종욱) 밝히기 어렵지만 상당히 투자했다.

-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했고 유인효과를 바란다 했는데, 몇 명 정도 유인을 예상하는지?
▲(박종욱) 이를 통해 몇십만 유치 목표는 없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야구를 좋아하므로 이를 통해 유플러스 올 고객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

-이 앱을 별도 출시하면 비디오포털과 잠식효과가 있을 수 있다. 별도 출시한 이유는?
▲(구태형) 비디오포털과의 잠식보다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분에게 앱만 보도록 함과 동시에 비디오포털 안에 같은 기능 넣어서 즐기도록 했다. 잠식효과라고 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