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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우리은행, 美 가스발전사업에 1억5000만달러 대출

총 사업비 1조2300억…페어뷰 사업 PF에 국내 대주단 금융 주선

이윤형 기자 기자  2017.03.28 1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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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이 우리은행과 함께 미국 펜실베니아주 페어뷰(Fairview)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에 국내 대주단 금융 주선을 맡아 1억5000만달러를 대출하는데 성공했다. 

총 사업비는 11억달러(약 1조2300억원)로 대출금 5억7000만달러 중 4억2000만달러는 △크레딧 에그리꼴(Credit Agricole) △미쓰비시도쿄UFJ은행(MUFG) △중국공상은행(ICBC)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투입했다. 

또한, 1억5000만달러 대출에는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금융투자 △JB자산운용 등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이밖에 자본금 5억3000만달러는 일본 오사카 가스, 미국 GE 등이 투입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0년 가동 목표인 페어뷰 발전소는 미국 최대 단일 전력시장인 동북부 발전시장(PJM 시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1GW급 최신식 발전소로, 노후화된 석탄발전소가 많은 PJM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향후 높은 이용률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