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양시가 2016년도에 추진한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1개 사업에서 80% 이상의 시민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분야 만족도 조사에서 '학교 무상급식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생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92%로 높게 나타났으며, 위생관리 상태도 84% 만족으로 조사됐다.
무상급식과 함께 조사한 광양매실청 지원에 대한 만족도 역시 94%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도서관 이용 만족도'는 중마도서관 75.5%, 중앙도서관 65.4%로 전체적으로 다소 낮았다.
특히 장서에 대한 만족도가 중마 66.2%, 중앙 61.8%로 모두 저조해 신간도서 확충과 다양한 분야의 도서비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서별 대표 정책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는 시민 82.8%가 시정운영에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응답자 중 88.1%는 광양시 거주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대표 정책사업 평가 요소 중 정책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시민에게 알리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민원실 방문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89.0%가 민원실 공무원들이 친절하다고 답변하였으며, 편의시설 이용에도 91.0%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최석홍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이 높이 평가한 사업들은 더욱 장려하고, 미진한 사업은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보완해, 시민의 피부에 와 닿은 수준 높은 참여·소통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