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카드사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을 이용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카드가 속한 하나금융과 현대카드가 올해 1월 AR와 위치기반서비스를 적용해 보다 쉽고 재밌게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하나머니GO'와 '조커(JOKER)'를 선보인 것.
이 두 앱은 포켓몬GO 열기가 뜨거워진 시기와 맞물린 결과,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었다. 실제 그 어떤 금융사 앱보다 많은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한 것.
일례로 현대카드 날씨 정보 서비스 앱 '웨더'가 13만 다운로드 수, 현대카드 앨범 추천 가이드 앱 'DJ V&P가 약 2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지만, '조커'는 15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조커는 화면에 나타난 조커 캐릭터를 잡으면 할인 및 증정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별 특징을 살린 캐릭터가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게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업종별 특화된 조커 캐릭터들을 만들었다.
최근 현대카드는 조커에 모바일쇼핑몰·주유소·외식·여행 등 생활밀착형 가맹점들을 추가했다. 전통시장에서도 조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는 광주 1913송정역시장과 조커를 활용한 연계 마케팅을 진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 프로모션 앱 조커가 가맹점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중"이라며 "증강현실 마케팅을 직접 도입하기 어려운 중소 가맹점들도 조커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나멤버스 회원이 사용할 수 있는 하나머니GO는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등 영업점이나 쿠폰 제휴매장 근처에서 '하나머니GO'를 실행하면 쿠폰 아이콘이 나타나 잡을 수 있다.
현재 하나머니GO를 통해 △KEB하나은행 환율·금리 우대 △세븐일레븐 캔커피와 초콜릿 △파리바게트 교환권 △CGV 콤보세트 등 다양한 쿠폰을 잡을 수 있다.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하나머니GO 때문에 하나카드는 덩달아 재미를 보고 있다. 최근 하나카드 발급 시 연회비를 하나머니로 돌려주는 쿠폰을 탑재하면서 하나카드에 관심을 가진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
기존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연회비 지원 이벤트를 하나머니GO에 옮기면서 다른 쿠폰을 잡기 위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나머니GO'가 활성화되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하나카드 이미지가 제고되는 일거양득인 셈이다.
하나머니GO를 즐겨 하는 한 소비자는 "하다 보니 하나카드 연회비 무료 쿠폰 등을 발견하면서 한 번 카드를 발급받기도 했다"며 "연회비 무료라는 말에 발급받았는데, 생각보다 혜택이 좋아 잘 사용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하나머니GO를 통해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며 "향후 하나머니GO에 더욱 재미있는 요소를 반영해 누구나 만족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