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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날씨 덕 톡톡" 2월 車보험 손해율 대폭 개선

전년 동기보다 8.3% 감소…적정손해율 이하 대다수

김수경 기자 기자  2017.03.27 15: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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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대폭 개선됐다. 이는 전년보다 날씨가 따듯해 폭설 등의 영향이 적었기 때문.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 △현대해상(001450) △동부화재(005830) △KB손해보험(002550) △메리츠화재(000060) △한화손해보험(000370) 등 손해보험사(손보사) 지난해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8%로 전년동기보다 8.3%포인트 감소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메리츠화재(-14.6%포인트) △악사(AXA)손해보험(-14.5%포인트) △MG손해보험(-13.1%포인트)이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화재(-3.7%포인트) △현대해상(-5.9%포인트) △동부화재(-7.5%포인트) 등 대형사 손해율도 떨어졌다.

특히 △동부화재(73.9%) △메리츠화재(74.3%) △삼성화재(75.3%) △KB손해보험(76.4%) △한화손해보험(76.7%) △악사손보(77.5%) △현대해상(77.9%) 등은 적정손해율인 77∼78%보다 아래의 손해율을 기록했다. 

통상 손해율이 높아 흑자를 내기 어려운 자동차보험에서 손보사 7곳이 자동차보험에서 이익을 봤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전반적인 업계 손해율 개선에 따라 추가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기대된다는 시선도 있지만, 이는 미지수다. 손해율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히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가 있어 운행량이 늘어날 확률이 매우 높은데, 이는 사고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손해율 개선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