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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4월 17~18일 사채권자집회 개최

회사채 1조3500억·CP 2000억 규모 채무조정 추진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3.27 0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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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다음 달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17층 대강당에서 채무조정을 위한 사채권자집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주 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선수금이 급감했고, 소난골 드릴십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인도가 지연되면서 유동성 부족 현상이 심화됐다. 이에 정부와 채권단은 지난 23일 '선 채무조정, 후 추가 유동성 지원'이라는 추가 구조조정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사채권자집회는 이틀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총 회사채 규모는 1조3500억원가량이다. 아울러 2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 출자전환 및 만기 연장도 추진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정상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회사채 및 기업어음에 대한 출자전환 및 만기 연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