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순회경선이 3월27일 오후 2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순회경선은 전국 4개 권역 중 첫 번째로 치러지는 것으로 후보자 정견발표와 광주, 전남, 전북의 전국대의원 투표, 개표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후보 선출방식은 100% 완전국민경선제로, 오후 6시 40분경 발표될 예정인 경선 결과는 22일 치러진 전국투표소투표 결과와 25~26일 진행된 ARS투표 결과, 27일 순회경선 대의원투표 결과를 모두 공개하며 호남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해온 문 전 대표가 과반을 뛰어넘을 경우 대세론에 한층 탄력을 가하며 결선없이 1차에서 승부를 결정짓고 본선으로 직행할 가능성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
반대로 이재명 후보나 안희정 후보가 선전할 경우 문 후보에 대한 호남 비토정서가 확인된 것으로 판단돼 향후 민주당 경선은 예측불허의 안갯속 경쟁으로 접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문 후보 측은 호남에서 과반득표를 자신하고 있다. 여기 더해 득표율 60%를 얻어 대세론을 다지는 게 목표다. 특히, 최근 호남의 '반문정서'가 많이 사라졌고, '확실히 될 수 있는 후보를 밀어주자'는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강해 압도적인 지지가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안 후보 측은 최근 문 후보의 호남지역 지지율이 하락한 것을 두고 '문재인 대세론'이 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 후보가 30% 이상 득표를 얻어 결선투표에 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 측은 호남권 득표 35%를 목표로 해 결선투표에 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 측은 지지층의 열성과 관심도가 높아 ARS 경선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남권 순회경선 개최를 두고 이형석 최고위원(광주시당위원장)은 "호남권 경선 선거인단 수가 38만 명에 달한다."며, "제3기 민주정부 수립을 통한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국민의 염원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통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 새로운 나라를 만들 것"이란 각오와 함께 호남권 순회경선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순회경선에서는 경선후보 4인의 연설을 통해 호남 발전의 청사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