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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안전 관리철저, 도민안전 챙긴다"

도내 재난관리책임기관 소통강화로 재난상황 대비 강화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3.26 14: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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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대선정국 등으로 긴장이 느슨해지기 쉬운 재난안전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지난 24일 '재난관리책임기관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군 재난안전 담당부서장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등 도내 재난관리책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난안전 상황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재난상황관리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경남도는 기관 간의 소통부족으로 발생하기 쉬운 상황관리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경남도 재난안전 상황관리 개선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바랐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시·군, 경찰, 소방 등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소통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주요 유관기관과는 매일 1회 이상 특이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119종합방재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 간 실시간으로 재난안전정보를 공유해 초기 대응에 적극 나선다.
 
관내 시·군에서는 재난안전법에 따라 재난상황 보고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회적 이슈가 되거나 도민 불편을 초래하는 사고 등을 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보고해야 하고, 재난안전상황실 전담인력 또한 확보해야 한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려면 초동보고와 상황전파가 가장 중요하다"며 "대선정국에 소홀해지기 쉬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소통을 강화해 도민안전을 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4월부터 시·군 읍면동 재난안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400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상황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