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식당을 운영하면서 12년간 소주 병뚜껑을 모아 사랑의 나눔을 실천한 사람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시 남구 주안7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위원장인 이송백씨는 신기시장에서 풍성해물탕 식당을 운영하면서 12년 동안 모은 소주 병뚜껑 620kg을 모아 마련한 판매 수익금과 별도의 기부금 50만원을 합쳐서 주안7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씨는 "처음 병뚜껑을 모으게 된 계기는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을 생각하면서 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고, 그렇게 12년간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자택 옥상을 수집 창고로 활용했고, 옥상이 가득 차 더 이상 모을 수 없어 주안7동 주민자치위원장(박재동)과 처리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고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한편, 이번 병뚜껑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50만원은 주안7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