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고흥군에 거주하면서 결혼 후 3년 이상 친정을 방문 경험이 없는 이주여성으로 배우자와의 동반출국을 원칙으로 하나 부득이한 사유(이혼, 사별)로 인한 동반 출국이 불가능한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고흥군은 현재 30가정을 목표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왕복 항공료 및 국내교통비 등 가정 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이 고흥군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 개소 이후,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단계별 교육 △언어수준 평가 △통번역서비스 △이‧미용자격증 취득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간의 배려와 이해 폭을 넓히고 문화에 적응을 돕고자 결혼이민자 대상 국적취득시험 대비반, 배우자, 시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