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리아교육재단 산하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항공운항전공 과목에 '자기방어술(호신술)'을 새롭게 개설해 안전관리에 최적화된 객실승무원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자기방어술 과목은 유도를 전공한 항공사 객실승무원 팀장 출신 교수의 지도로 △항공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대비 △기내 난동 시 조기 진압을 위한 체계적인 반복훈련 △전 학생 유도 공인 1단 단증 취득 등 다양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진행한다.
한항전 관계자는 "최근 기내 난동 사건 등으로 국내외 항공사에서 난동 승객 제압장비를 개선하고, 호신술 훈련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만큼 이번 과목 개설이 학생들에게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항전은 비상착륙과 착수훈련이 가능한 비행안전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