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009540)은 24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을 포함해 4개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지난해 해운시장의 침체와 저유가 등으로 조선·해양사업의 일감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다른 사업 역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둬 주주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업분할을 통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옛 명성을 회복하고,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강환구 대표이사 사장과 가삼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최혁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가결됐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별도기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9조5414억원·영업이익 3792억원·당기순이익 2849억원을 기록했다. 배당은 실시하지 않는다. 자산총액은 29조5669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05% 감소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해 경영 계획 매출은 14조9561억원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