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물산(028260)이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한동안 보류키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6.18%(8500원) 하락한 12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삼성물산의 주주총회가 이날 진행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주총에서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총에서 지주사 전환 및 삼성물산과의 합병 언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지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건에 대한 소송(2건)이 진행되고 있어서 당장의 합병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