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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 방문

3분기까지 국내외 생산공장 추가 0.6GW 증설 예정…글로벌 1위 위상 강화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3.24 09: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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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큐셀은 지난 23일 정세균 국회의장단 일행이 자사 말레이시아 공장을 방문해 공장 내 생산공정을 견학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회의장단 일행은 올 하반기 공고 예정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사업 입찰 관련 외교를 위해 방문했다. 파리 기후 협약 이후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주목도를 감안해 일정에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 방문을 포함한 것.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사이버자야에 위치 해 있으며 약 25만4000㎡의 부지에 셀 및 모듈 각 1.7GW(지난해 4분기 기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에서 2200명이 일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독일 큐셀로부터 공장을 인수할 당시 셀 생산능력 0.8GW·임직원 650명 수준이었으나 생산라인의 지속적인 공정·효율 개선과 증설 및 2015년 모듈 공장의 신설을 통해 지금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아울러 한화큐셀은 현재까지 말레이시아에 누적 투자액 6억5000만불의 투자를 진행해 지난해 8월 셀랑고르주 투자 공사로부터 2014년과 2015년 외국계 최대 투자 기업으로 선정돼 우수투자기업상을 수상했다.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은 독일 연구소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고효율 셀(PERC) 기술의 대량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단일 계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5GW에 이르는 계약을 넥스트에라와 체결, 한국공장과 함께 차질 없이 제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한화큐셀의 말레이시아 공장을 둘러보니 태양광 사업 글로벌 1위다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은 △미국 △유럽 △일본 △터키 △호주 등의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지속할 예정이다. 공정 및 효율 개선을 통해 올 3분기까지 셀과 모듈의 생산 능력을 각 0.3GW 늘리고, 중국 공장 역시 셀과 모듈의 생산능력을 0.2GW 확장할 예정이다.

또 해외뿐 아니라 한화큐셀은 국내 태양광산업의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한국 공장 역시 오는 3분기까지 셀과 모듈을 0.6GW씩 증설해, 셀과 모듈 2.2GW의 생산능력을 보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1위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