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22일 '아·태지역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주관 국제 공동 모의훈련'에 참여해 사이버공격에 대한 글로벌 공조체계 및 사이버위협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새로운 디도스 위협의 출현(Emergence of a New DDoS Threat)'을 주요 사이버위협으로 선정하고, 한국을 포함한 총 22개국 27개 팀이 훈련에 참여했다. 모든 훈련 내용은 훈련 종료 시까지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미라이 악성코드 등 IoT 기기를 이용한 대규모 디도스 공격 상황에 대비한 사이버공격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최근 정부는 국내 기관·단체 대상의 해킹 시도 증가 및 한미 연합 훈련 기간 중 북한에 의한 사이버공격 가능성 고조 등에 적극 대응하고자해 사이버 위기경보를 '주의'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이번 모의훈련은 신속한 사이버 위협 정보 분석·차단 등 사이버공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사이버 위협 대응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인하는 등 사이버공격 대응 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사이버공격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글로벌 공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도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기업 내 시스템·서버 등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즉시 국번 없이 110번(또는 118번)으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