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이 약세다. 목표주가에 도달했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평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일대비 1.18%(2000원) 떨어진 16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매도상위창구에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 메릴린치 등 기관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일 현대차는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이 형성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21일에는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8.6% 상승하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목표치에 도달했다"며 "현대차를 매수 추천 목록에 올린 2017년 2월6일 이후 코스피 지수가 5% 오르는 동안 현대차의 주가는 25% 급등했다"며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