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은 운항승무원들의 교육환경과 훈련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초 운항 훈련(Flight Training)장비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훈련 장비 'IPT(Integrated Procedure Trainer)'는 보잉 737NG 기종의 실제 항공기 조종석(cockpit)과 동일한 형태이며, 장소의 시간의 구애 없이 수시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각 공항의 특이사항을 반영한 이착륙 훈련, 기상악화에 따른 착륙불가 상황, 엔진고장과 같은 각종 비상상황 등 다양한 운항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일반적인 비행 훈련뿐 아니라 IPT 훈련과정의 종합적인 기록을 통해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보잉 737-800 기종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강화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운항 훈련 장비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가 되도록 훈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tion)의 정회원에 가입했으며,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IATA의 항공운송 안전관리 표준평가제도인 IOSA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의 안전 저해 요소를 신고하는 '안전신고 포상제'를 운영하는 등 안전운항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항공안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