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이 장 초반 7만원선을 돌파하며 강세다. 실적개선 기대감과 더불어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일대비 3.03%(2100원) 오른 7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JP모간서울, 도이치코리아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전자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7811억원(영업이익률 5.3%)으로 2009년 2분기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도 에어컨, TV 성수기 영향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한 821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을 지속할 것"이라며 "MC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해소되고 내년부터 VC 이익 기여도가 증가하면서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