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22일 전남체육회관에서 시·군 체육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체육 경기력 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체육회 운영 방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직장팀 창단, 체육 시설사업 적기 추진, 전지훈련 및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생활체육 활성화 등 전라남도와 체육회 현안사업들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일선 시·군에서는 우수선수 영입 및 직장팀 창단 및 운영에 있어 재정이 큰 부담이 된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제98회 전국체전의 중위권 진입을 위해 도체육회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자고 다짐했다.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제98회 전국체전 성적 향상과 '1도민 1운동 갖기' 캠페인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2018년부터 다각적 예산운영으로 직장팀 성과급제도를 운영하는 등 우리도 체육이 다시 한 번 재도약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남체육회에서도 기관 직장팀 활성화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3일 전남체육의 협업 파트너인 도교육청을 포함한 3개 기관 유관기관협의회 발족과 추후 시·군 체육과장 회의도 연차적으로 개최하는 등 제98회 전국체전 중위권 진입 및 전남체육 진흥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